4. 셈, 함, 야벳

 4. 야벳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펴지니라." ( 9:18-19)

 

(1) 

우리말 성경에셈은 노아의 첫째 아들이다창세기 10 21절에서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그런데영어 성경(kjv)에는 Unto Shem also, the father of all the children of Eber, the brother of Japheth the elder, even to him were children born. 영어성경을 보면 야벳이 형으로 나온다이외에도 창세기의 여러 군데서 야벳이 형이라는 내용의 귀절들이 있다.

셈은 그의 아내와 함께 방주에 들어가 구원을 받았다.

그의 후손은 앗시리아( 10:22), 페르샤(아람)까지 두루 퍼져갔으며특히 훗날 아브라함의 발자취였던 일명 “초승달지역”에 주로 분포되어 문명의 큰 혜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무역에 관련하여 당시 광대한 지역(가나안에돔모압베니게앗시리아바빌론 등)의 중추역할을 했다.

 

(수메르 문명)

이 문명이 바로 서양 문명의 뿌리인 수메르 문명이다수메르 문명은 세계 4대 문명 중의 하나로 꼽히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꽃피웠던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 사이의 초승달 모양의 땅에 그보다 먼저 존재했던 문명이다.  수메르 문명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뻗어 나왔다그런데 메소포티미아 문명이 그리스로마 문명의 근원이 되었으므로결국 수메르 문명 덕분에 오늘의 서양 문명이 존재하게 된 것이다.

아카드인들이 자신들의 선조들을 수메르인이라고 불렀으며 수메르라는 땅에 대해 말했다그곳이야말로 구약에서 말하는 시날의 땅으로,

문명과 종교가 이집트가 아닌 메소포타미아 남부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메소포타미아 지역에 대한 최초의 발굴이 이루어진 후 약 100년 사이에현대 문명이 시작된 곳이 수메르라는 사실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6000년 전즉 기원전 4000년을 지나자마자그곳에서 문명이 발전했다. 수메르에는 도시고층 건물시장곡물창고부두학교신전야금술의학외과 수술고급 식료품농업관개 시설이 있었다그들은 가마를 발명했고 벽돌을 사용했다그리고 역사상 최초의 바퀴와 수레를 만들었다그 밖에도 배와 항해술국제 무역법률법정배심원작문음악악기가축동물원기술공도 있었다게다가 무엇보다 하늘과 '하늘로부터 지구로 온신들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

 

(셈족어)

셈족은 BC 2000년경 알파벳을 발명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셈족어는 구약성경에서는 가나안방언( 19:18), 유대방언(왕하 18:26) 히브리어(집회서)라고도 했다. 셈족어는 고대 앗시리아페르시아 제국 당시 그들의 내국언어 및 주요 외교언어로 사용되었던 아람어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아람어는 구약성경(에스라다니엘)에도 꽤 기록되어 있다. 셈족어는 헬라어와 영어단어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쳐 많은 부분이 그들 단어에 아직도 녹아 있다.

셈어에 속한 언어로는 고대와 현대 아카드어, 암하라어, 아랍어, 아람어, 그으즈어, 히브리어, 몰타어, 페니키아어, 티그레어, 티그리냐어 등이 있다이 언어들을 사용하는 민족들은 서로 다른 민족이지만 지리적으로 그리고 언어적으로 서로 가까이 분포되어 있다이러한 점과 더불어 언어 연구는 문화 연구와 긴밀히 연관된다는 점 때문에 셈족이라는 낱말은 이들 민족들에 대해 특정 한 국가 또는 민족이 아닌 더 넓은 범위의 관점에서 이들의 역사문화종교또는 민족적 특성 및 분류를 기술할 때도 사용된다.셈어는 상위 어족인 아프리카아시아어족에 속하며 이 어족은 셈함어족으로도 불린다.오늘날 셈족은 아랍어 히브리어 같은 셈어를 사용하는 종족이라고 대체로 정의할 수 있다셈족은 에티오피아 · 이라크 · 이스라엘 · 요르단 · 레바논 · 시리아 · 아라비아반도 · 북아프리카 등지에 살고 있다셈족은 알파벳 유일 사상을 전 세계에 전파했다. 유대교 · 기독교 · 이슬람교 같은 주요 종교는 셈족에게서 유래했다.

 

(셈의 후손)

셈의 후손 에벨(10:25) BC 2500년경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유역에 큰 도시국가를 건설했으며오늘날의 이스라엘시리아레바논이란이라크인들의 조상이기도 하다.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아람의 아들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며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욕단은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과 예라와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오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오빌과 하윌라와 요밥을 낳았으니 이들은 다 욕단의 아들이며그들이 거주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쪽 산이었더라.

 

(벨렉과 욕단)

에벨이 벨렉을 낳았을 때 세상이 나뉘었다고 소개한다이는 후에 인류가 하나님을 대항하여 바벨탑을 쌓음으로 하나님이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는데그때 세상이 나뉘게 된 것을 의미한다. 벨렉의 아우 욕단의 뜻은 작다라는 의미다이 두 형제에게서 또한 혈통이 분리되었는데 벨렉은 아브라함계의 조상이며욕단은 아라비아계의 조상이다욕단은 13명의 아들을 낳았다욕단의 아들들은 메사에서 스발로 가는 길의 동편 산에 거했다. 이들은 셈의 자손이니 그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이들은 그 백성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다.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그들은 욕단의 후예들이다욕단의 후손들이 동방으로 이주하다가 니므롯의 사람들을 만나 신앙적으로 변질되기 시작한 것이다욕단의 후예와 니므롯의 사람들이 합작으로 바벨탑을 쌓았다고 보아야 한다니므롯은 바벨론이라는 나라를 세웠으며욕단의 후예들과 니므롯의 사람들이 함께 한 언어가 되어서 바벨탑을 쌓은 것이다.

동방에 대해서 창세기 4장 16절에서『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땅에 거주하더니』동방은 지성소 개념으로 보면 반대 방향이다동방으로 간다는 말은 지성소에서 멀어진다는 것이다즉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이다놋은 방랑의 의미를 갖는다가인이 에녹성을 쌓는데에녹은 봉헌하다 낙성식을 하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하나님께 봉헌한다고 하면서아들의 이름을 에녹이라고 불렀다말은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면서 아들을 위해 에녹성을 쌓은 것이다종교적인 표현에 불과한 것이다욕단의 후예들도 가인과 같이 동방으로 가다가 시날 평지에 이르러 성을 쌓는 것이다.

시날 평지는 수메르 문명의 발상지이다셈의 후예인 욕단이 동방으로 가다가 최고의 문명지인 시날 땅에 도착하여그들을 위한 성을 쌓는 것이다바벨론은 니므롯의 나라이며 종교인데욕단의 후예들이 그들과 하나가 되는 장면이다.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이름은 셈이다셈에 마임이 붙으면 샤마임(하늘)이 된다하늘의 아들들이라는 의미다하나님의 아들들인 셈의 후예들이 거짓 언어인 거짓 종교로 하나가 되는 것이다하나님의 언어가 분열되는 것이다오늘날 교회 안에서 기독교인들 중에는 인본주의율법주의로 변질된 종교작인 언어를 쏟아내고 있다바벨탑은 다름 아닌 이들이 쌓는 언어요 종교인 것이다요한계시록 18장에서 바벨론으로부터 나오라고 말을 한다바벨론은 음녀인 것이다음녀는 타락한 성전을 의미한다바벨탑 사건은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서 셈의 후예에게 말하는 것이며오늘날 교회 안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인 것이다인간들이 스스로 세우는 이름 대신하나님은 셈의 후예들에게 이름을 세우시는 것이다.

그들이 시날평지에 이르고 그 곳에서 바벨탑을 쌓기 시작했다. 그들이 바벨탑을 쌓았던 목적은『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라는 것이다. 흩어짐을 면한다는 것은 그들이 서로 종교 언어가 하나가 됨을 의미한다.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강조하고 있다표면적으로는 문명의 발달로 보인다그러나 영적으로는 제단에 대한 이야기로 말을 할 수 있다출애굽기 20장 25절에서『네가 내게 돌로 제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신명기 27장 6절에서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원래 돌로 성을 쌓지만 더 견고히 하기 위해 벽돌을 만들고, 흙대신에 역청을 사용하여 돌보다 더 단단하게 재료를 개발한 것이다. 성경은 돌을 그리스도로 표현하는데, 이 반석이신 그리스도가 아닌사람이 만든 벽돌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사람의 생각으로 만든 벽돌로 성을 쌓은 것이다. 말하자면 하나님을 대체할 탑을 세운 것이다자기의 의(이름)를 세우는 것이다자기의 의는 도무지 부숴지지 않는 단단한 돌과 같이 굳은 것이다이러한 자기의 의를 부인하는 것은 마치 십자가를 통과하는 것과 같은 어려움이 있다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라는 것이다자기를 부인하는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로서만 가능한 일인 것이다.

역청(헤마르)은 모세의 갈대상자와 노아의 방주에서 사용된 바가 있다이는 구원과 관계가 있다그러나 역청은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성(피라미드)을 쌓는 장면에서 등장한다참 역청과 거짓 역청이 있다참 역청은 그리스도거짓 역청은 사탄의 성전을 상징한다참 역청으로 성전을 쌓으면참 성전이 되지만거짓 역청으로 성전을 쌓으면 거짓 성전이 된다성도의 심령 속에는 참 성전(지성소)이 있으며거짓 신자의 심령 속에는 사탄을 숭배하는 성전(바벨탑)이 있다바벨탑의 제일 꼭대기에는 우상 신전이 있었다.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자기 이름을 내는 것이 목적이다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이름이 참 이름이다창세기 12장 2절에서『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대하게 한다(가달:자라게 하다)는 동사는 피엘(능동 강조형)형이다아브람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주셨다하나님이 주시는 이름은 받는 당사자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하늘의 뜻이 땅으로 내려오는 것이 성경의 기본인데바벨탑은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려는 모양이다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자의 표현인 것이다.

그들은 흩어짐을 면하기 위해 바벨탑을 지었다흩어짐은 결국 인간의 죽음이다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통해서 인간의 죽음을 면해보려는 것이다죽지 않고서는 하나님 나라로 들어갈 수 없다세례가 바로 세상에 대해서 죽은 자라는 의미다죽지 않는 자는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리르오트 לִרְאֹ֥ת기본형은 라내려오셨더라(와예레드ַיֵּ֣רֶד기본형 야라드)』창세기 1장에서 창조하시고 보시기에(좋았더라 라고 말씀하신다본다는 것은 판단하는 것이다내려오신다(야라드)는 말에서 요한복음에서 성령이 임하시면 죄에 대해서의에 대해서 심판에 대해서 말해줄 것이라고 했다여기에서도 요한복음과 같은 개념을 가지고 있다성도의 심령 속에서 이루어지는 성전에 하나님이 호 로고스로 임재하시면 죄에 대해서의에 대해서심판에 대해서 책망할 것이다자기의 의를 이루려고 하는 자는 이를 통해서 깨닫고 돌이켜야 한다.

 

(2) 

함은 노아의 둘째 아들이다노아는 함과 함의 아들(가나안)을 저주했다그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노아가 포도주에 취해 벌거벗고 있었는데함이 술이 취해 있는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옷을 덮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이면적으로는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함은 가나안 남쪽민족인 구스(이디오피아), 미스라임(이집트), (리비아가나안 7(가나안브리스여부스아모리기르가스히위스바(이디오피아 북부), 하윌라(아라비아), 블레셋소돔과 고모라의 조상이다.

니므롯의 후손 중 일부는 바벨론니느웨 지역으로 옮겨 바벨탑을 건립하기도 했다. 훗날 출애굽한 유대백성의 가나안 입성시 셈족의 후손들에게 정복당해 종으로 전락한바 있고( 9), 야벳의 후손이었던 마케도니아로마인들에게 다시 정복당해 긴 세월 노예가 되기도 하였다. 현재의 아프리카계 민족의 조상이다함의 아들들은 주로 이집트가나안남아라비아에디오피아 등지에 정착하였는데 오늘날을 기준으로 하면 아프리카를 중심한 흑인종 분포 지역이다.

 

(함의 후손들의 이동 분포)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구스의 아들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며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이는 세상에 첫 용사라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군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군이로다 하더라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을 건설하였으니 이는 큰 성읍이라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두힘과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더라(가슬루힘에게서 블레셋이 나왔더라) (10:6-14)

 

(니므롯)

니므롯은 용사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깁보르' '강력한 세력을 지닌 자', '폭력으로 통치하는 자'를 가리킨다( 2:1; 9:11). 따라서 니므롯이 지상에서 최초로 강력한 국가를 형성했던 자임을 의미해 준다그는 사냥꾼으로 유명했다용감한 사냥꾼은 문자적으로 짐승을 난폭하게 잡는 사냥꾼이다그러나 고대 전쟁 영웅들을 가리켜 사냥꾼의 제자라고 일컬었던 관습과 당시 사냥은 전쟁을 대비한 훈련의 일환으로 활용되었던 점에 근거할 때에 이는 잔혹한 전쟁광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그가 고대의 가장 강력한 제국이었던 바벨론 제국을 일으킨 자이다. 니므롯은 후에 바벨탑을 쌓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바벨은 함무라비왕 통치시 바벨론 제국의 수도이다완전한 히브리명은 바벨론인데 동은 티그리스서는 아라비아 사막남은 페르시아 만북은 앗수르땅으로 둘러싸인 열대성 기후 지역이다.

당시 주변국가는 수메르아카드바빌로니아(바벨론등이 있었으며,  아카드인이 최초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기원전 2350년경 부터이다아카드의 왕인 사르곤은 수메르인의 도시국가들을 정복하여 메소포타미아 최초의 통일국가를 건설하였다아카드 왕국이 수립되면서 바빌로니아(남부 메소포타미아)의 북반부를 아카드남반부를 수메르라고 부르게 되었다하지만 아카드 제국의 200여년에 이르는 지배기간동안 피지배 민족들을 차별하며 주변 국가들에게 수많은 전쟁들을 일으켜서 수많은 반란들이 일어났다기원전 2150년경 이란 고원에서 침입해온 구티족에 의해 멸망하였다이후 셈족은 다시는 국가를 세우지 못했다.

기원전 20세기경우르 제왕조에 의한 수메르의 부흥 이후에유프라테스 강 서쪽으로부터 온 셈어족의 아모리인이 메소포타미아 지방을 지배하게 된다이후 약 100년간은 메소포타미아 지방은 통일되지 않은 상태였고이신(Isin)이 가장 강력한 도시였으나아모리인의 도시인 바빌론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기 시작하여 결국 첫 번째 바빌로니아 제국을 이루게 된다바벨론은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일 것이다.

 니므롯은 함의 후예이다함은 아버지(노아)의 안식을 이해하지 못한 자로서 영안이 열리지 않는 자의 모습이다. 10 8절에서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첫 용사(깃보르)니므롯은 반역이라는 의미를 갖는다깃보르는 하나님을 대적해서 자기의 힘으로 살아가려는 자를 의미한다. "그가 여호와 앞에서(야훼 알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10 9속담까지 등장한다엘로힘 알이라는 알은 위에서 라는 의미다여호와를 넘어서 라는 의미다. 그가 세운 나라가 바벨론이다. 바벨론은 요한계시록(18)에도 등장한다바벨론을 마귀 세력으로 말한다. 


(가나안의 후예)

가나안의 후예들은 시돈에서 시작하여 그랄과 가사까지의 지역과 소돔과 고모라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서 라사까지 흩어져 살았다그랄은 블레셋 평원의 가사 남쪽에 위치한 성읍아브라함과 이삭이 기근을 피하여 한때 이곳에 머문 적이 있다( 26:1-6). 하나님은 후에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실 때 분명히 그 땅에 살던 각 족속의 이름을 열거하신다즉 겐 족속그니스 족속갓몬 족속헷 족속브리스 족속르바 족속아모리 족속가나안 족속기르가스 족속여부스 족속의 땅이라고 소개한다(15:19-21). 이는 가나안땅을 향하고 있던 이스라엘백성에게 가나안 땅 정복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에게 가나안땅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지를 암시적으로 보여준 것이다직접적인 원인은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관영한 것이지만( 15:16), 실상은 이미 가나안의 후예들은 노아에 의해 저주받은 족속이므로 그들을 쳐서 정복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음을 가르쳐주고 있다.

10 10-12절에서 "그의 나라 시날 땅의 바벨 에렉 악갓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 르호보딜 갈라  니느웨 갈라 사이의 레센을 건설하였으니 이는 큰 성읍이라"

바벨론과 앗수르는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대국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요한계시록 14 8절에서는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지는 모습이다. 17 5절에서도 그곳에서 나오는(에베르모습이다. 18 2절에서 무너진 바벨론은 더러운 영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말을 한다에베르는 건너가다 라는 단어와 같다사탄의 세상에서 나오는 것이 곧 건너온 단어와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건너온 자가 다시 건너간다는 말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후예는 나그네 모습이다이 세상은 사탄의 나라이고하나님의 백성은 나그네로서 이 세상에 잠시 머물다가 가는 것으로 묘사한다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애굽을 떠나 영적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이땅에서  나그네의 삶이다. 

창세기 10 6절에서 "의 아들은 구스 미스라임  가나안이요미스라임은 애굽을 의미한다애굽은 세상을 의미하며사탄이 지배하는 것으로 묘사된다미츠라임(애굽)은 제국을 이루었지만 바벨론처럼 멸망한다는 것이다다니엘 2 34-35절에서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그 때에 쇠와 진흙 과 은과 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 마당의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뜨인돌(그리스도의 나라)은 영원하다는 것이다.  요한복음 10 27-28절에서 " 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아브라함이 들어가야 할 땅이 가나안인데가나안에 살고 있는 족속이 등장한다암의 손자 가나안이 저주를 받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10 15-18절에서 "가나안은 장자 시돈 을 낳고  여부스 족속 아모리 족속 기르가스 족속 히위 족속 알가 족속 신 족속 아르왓 족속 스말 족속 하맛 족속을 낳았더니 이 후로 가나안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나아갔더라"


(3) 야벳

노아의 세 아들 중 한명이다야벳이라는 이름은 확장하다라는 의미를 갖는다야벳의 이름이 가장 늦게 배치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가지 의미다. 하나는 가장 중요한 인물이든지,  반대이든지. 여기서 중요도에서 낮은 인물로 보인다. 야벳은 창세기 안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을  아니라 중요도도 낮다.

야벳은 가나안의 북쪽민족인 고멜(카스피 해안부족브리튼족웨일즈족), 마곡두발과 메섹(아르메니아러시아), 마대,야완(이오니아인과 헬라인), 이스그나스(게르만족), 달시스(스페인 1:3), 깃딤(이탈리아로마인), 도다님(그리스)의 조상이다.( 10:1-5)현재의 유럽민족의 조상이 되었다.

 

(야벳의 후손들의 이동경로)

야벳의 후손들은 고멜마곡마대야완두발메섹디라스 7명의 아들과 고멜의 아들 아스그나스리밧도갈마 3명과 야완의 아들 엘리사달시스깃딤도다님 4명으로 합계 14명이 소개되고 있다.

야벳의 족보에 나타나는 14지족들은 주로 유라시아지역에 속한 족속들이다야벳의 후예는 유럽-인도 인종(아리안족)을 이루고 있는데 이를 대별(大別)해 보면 지중해족북서 유럽족북동 유럽족알프스족힌두족드라비다족 등으로 분류된다이들은 주로 바닷가의 땅(지중해 건너편 모든 땅을 의미)에 머물렀다처음에 지중해 연안과 여러섬들에 거주하던 야벳자손은 점차 유럽 본토 및 인도 지역으로 진출해 나갔다.

 

(4) 왜 노아가 가나안을 저주하였는가?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벌거벗은지라』에 대해서 대부분 교회 사람들은 당대에 의인이라고 여겨졌던 노아도 인간인지라 실수할 수 있다고 말을 한다. 비록 홍수 이전에는 의인으로 여겨졌지만, 홍수이후 노아가 정신적으로 헤이해졌으므로 이런 일이 생겼고, 그래서 오늘날 우리도 성경 말씀대로 잘 행해야만 한다고 말을 한다.

 

노아가 방주에서 땅으로 나온 후 세아들을 통하여 자손이 번성하고 그리고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다. 창세기 9 20절에서『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히브리 원본에는『이쉬 노아가 땅(아다마)을 파서 포도원(케렘)을 심었다』라고 되어있다. 성경은 포도원을 말할 때는 이스라엘을 두고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수님도 비유로 포도원을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21 33절에서 『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포도원(이스라엘)에는 포도나무가 있다. 포도나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이스라엘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임하시는 것이다. 요한복음 15 1절에서『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15 5절에서는『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포도나무에는 포도가 생산된다. 포도를 이용해서 포도주를 생산한다.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나오는 말씀을 의미한다. 요한복음 2 9절에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사건을 설명한다.『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예수님이 포도주를 만들기 위해 여섯개의 물항아리에 물을 채우게 했다. 그래서 물이 포도주가 되었다. 물항아리는 율법을 상징한다. 이 물(율법)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이루어지면 포도주(복음)이 된다는 것이다.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 것은 하나님 말씀에 취했다는 것이다. 장막은 성막으로 해석된다. 출애굽기 26 9절에서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그 여섯째 폭 절반은 성막 전면에 접어 드리우고』여기서 사용한 성막의 히브리어가 장막과 같은 단어다. 노아가 하나님 말씀에 취하여 장막(성막)안에서 벗었다는 것이다.『옷을 벗었다』는 히브리어는『가라』로서 알몸으로 되었다는 것이다. 창세기 9 22절에서는 벌거벗은 몸을 하체로 번역되었는데, 의미가 달라진다. 하체라고 말을 할 때는 생식기를 연상하게 된다. 그러나 벌거벗었다는 것은 죄가 드러났다는 것이다. 노아에 있어서 벌거벗었다는 것은 히브리어로『가라』이지만, 창세기 3 10절에서는『에름』이라는 단어로 사용되었다.『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옷을 벗었다 즉 벌거벗었다는 말은 위의 두가지 모두 장막 안에서 죄가 드러났다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장막 안에서 죄가 드러나게 된 것이다. 창세기 9 22-23절에서『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여기에서『알리매』라는 의미가 중요하다. 함이 죄를 판단하여 말을 한다는 의미다. 즉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그런 개념인 것이다. 창세기 3 12절에서『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3 11절에서『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여기서『알렸느냐』라는 단어가 바로 함이『알리매』라는 단어와 같은 히브리어 단어다. 이 문장은 곧『네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구나』라는 것이다. 

창세기 3 12절에서『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라고 대답했다. 함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는데, 노아는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함의 아들인 가나안은 뱀의 자식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노아를 통하여 장차 이스라엘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미리 보여주시는 것이다. 창세기 9 23절에서『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셈과 야벳은 자기들의 옷을 덮어주었다. 셈과 야벳은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의 모습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율법을 통해서 자기의 의를 드러나게 하고, 죄를 드러나지 않게 하여 죄를 외면해버린 것이다. 야벳은 셈의 형이며, 장자인 것이다. 이스라엘은 천하만민의 모델이다. 이스라엘의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스스로 의를 이루어보겠다는 잘못된 길로 가버린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스라엘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하나님을 떠난 악한 자들이라는 것을 보여주신다.

 

함과 가나안은 뱀의 후손과 같은 모습을 한다. 뱀의 후손은 이스라엘에 대비되는 이방인의 모습이며, 하나님을 떠난 자의 모습이며, 스스로 자기의 의를 세우는 자다. 이스라엘이던 이방인이던 모두가 자기의 의를 세우려고 하다가 멸망당한 것이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 이유는 모든 인간은 하나님을 떠난 것을 깨닫게 해 주시는 것이다. 창세기 9 25절에서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저주는 하나님 나라로부터 분리되어 물질세계에 들어온 것을 의미한다. 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려고 하는 자들은 모두 저주를 받게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과 함께 죄에 대해서 죽지 않으면, 둘째 사망에 들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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