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모세
9. 모세
(1) 모세가 태어날 당시의 애굽의 정세.
애굽의 총리 였던 요셉을 모르는 바로(파라오)가 즉위하자 바로는 당시 고센 땅에서만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엄청난 인구가 왕권을 위태하게 할까 두려워 이스라엘 백생들을 혹독하게 부렸다. 그들은 흙을 이겨 벽돌을 만드는 일과 밭일 등 온갖 고된 일을 시키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혔다. 한편 파라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구가 줄지 않자 히브리 산파들에게 아들이 태어나면 모두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산파들은 파라오가 하라는 대로 하지 않고 사내아이들을 살려주었고, 파라오가 그들을 꾸짖으면 '히브리 여인은 기운이 좋아 산파가 가기 전에 아기를 낳아 버린다.'며 둘러댔다. 그러자 파라오는 이집트의 군대에게"히브리인들이 계집아이를 낳으면 살려두되 사내아이를 낳으면 모두 강물에 집어넣어라."라고 명령했다. 이때 모세가 태어난 것이다. 모세는 어머니와 누나 미리암의 기지로 겨우 살아남았다. 모세의 어머니는 아기를 더 숨겨둘 수 없게 되자 갈대상자에 역청과 나무진을 바르고 그 속에 아기를 뉘어 강가 갈대 숲 속에 놓아두었는데, 마침 파라오의 딸이 강에 목욕하러 왔다. 공주는 아기를 보자 측은지심이 들어 키우고자 했다. 숨어서 이 광경을 보던 누나 미리암의 제안으로 히브리인인 모세의 어미가 유모 일을 하게 되었다. 공주는 모세를 양자로 삼았고, 강에서 건진 아이라는 뜻으로 모세라고 이름도 지어주었다.
(2) 모세가 애굽의 왕자가 되다
(3) 도망자 신세의 모세
(4) 모세는 떨기 나무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다
모세가 미디안 광야에서 장인 이드로의 양들을 돌보고 있을 때였다. 모세가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가던 중 불이 붙은 떨기나무를 발견했다. 붉고 거대한 불길이 일렁이는데도 떨기나무가 소멸하지 않는 현상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모세와 하나님의 첫 대면이었다. 하나님은 떨기나무의 불꽃 속에서 모세에게 “거룩한 땅이니 신을 벗으라”고 하셨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억압을 받고 있으니 가서 그들을 해방해 가나안 땅으로 데려오라”고 명령하셨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바로 복종하지 않고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빠져 나가려고 했으나, 그는 본의 아니게 갑작스레 이스라엘의 지도가 된 것이다.
(5) 모세는 이스라엘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다
모세가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지만, 출애굽을 위해 유대인들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았으며, 또한 애굽의 바로에게 유대인들을 자유인이 되도록 출애굽을 요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기적을 나타낼 수 있는 지팡이를 주신 것이다.
출애굽기 4장 8-9절에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만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 되리라』첫 표징은 지팡이가 뱀이 되도록 하는 이적이고, 두번째는 손이 나병이 생긴 것과 그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표징이었다.
(열가지 재앙)
유대인들은 모세의 말을 믿기 시작했으나, 애굽의 바로는 하나님께 완강히 저항했다. 하나님은 10가지 재앙을 애굽에 내리기 시작했다.
열 가지 재앙을 정리하면 이렇다. 첫째, 애굽의 젖줄인 나일 강이 피로 변하는 재앙이다. 둘째, 개구리가 뒤덮는 재앙이다. 셋째, 이가 들끓게 하는 재앙이다. 넷째, 파리떼가 집집마다 가득한 재앙이다. 다섯째, 들에 있는 가축에게 임한 심한 돌림병 재앙이다. 여섯째, 사람과 가축과 짐승에 생기는 악성 종기 재앙이다. 일곱째, 애굽 땅의 사람과 짐승과 채소에 내리는 우박 재앙이다. 여덟째, 애굽 전역을 뒤덮는 메뚜기 재앙이다. 아홉째, 앞을 전혀 볼 수 없게 만드는 흑암 재앙이다. 열째, 사람이든 가축이든 처음 난 것을 죽이는 재앙이다. 하나님은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셔서 약속의 땅으로 이끄신다. 이 열 가지 재앙을 살펴보면서 열 가지 재앙들은 애굽 사람들이 섬기던 신들과 관련이 있었던 것이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대문에 칠하다)
하나님께서 강퍅한 바로왕의 마음을 꺾기 위하여 열 번째 재앙을 내리셨는데 그것은 사람이든 짐승이든 처음 난 것을 죽게 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이 일이 일어남으로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게 되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재앙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별시키셨다. 그 생명이 죽지 않도록 흠 없는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도록 했다. 출애굽기 12장 22절에서 “우슬초 묶음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은 피에 적셔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신약에서는 유월절 어린양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이시다.
히브리서 10장 10절에서“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구약의 어린양의 피가 육체적 죽음으로부터 지켰다면,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영적인 죽음으로부터 살리심을 받는 것이다.
(홍해를 가르다)
출애굽기 14장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탈출할 때 홍해가 가로 막고 있었다. 애굽의 군대가 뒤쫒아 오고 있었다. 모세가 지팡이를 들자 여호와가 바람으로 홍해를 갈랐고, 그 사이로 이스라엘 백성이 지나간 뒤 다시 지팡이를 흔들자 바다가 합쳐지면서 이집트 병사들이 몰살됐다.
홍해를 건넌다는 것은 육적으로 죽은 자임을 의미한다. 애굽은 세상을 상징하므로, 세상에 대해서 죽은 자라는 것이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나안)를 향하여 가는 성도들은 세상에 대해서 죽었으므로, 뒤(세상)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너자 말자, 물과 식량이 부족하여, 애굽을 그리워하고, 하나님에게 불평을 터뜨리는 잘못을 저질렀던 것이다.
(장대에 놋뱀을 들다)
히브리 백성들이 광야에 나온지 2년쯤 되었다. 길이 험해서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그 날도 아침에는 맛나를 먹었고, 사막의 더위에 구름 기둥이 있었다. 이들은 홍해 바다가 갈라지고 바로왕의 군대가 물에 수장당하는 것을 목격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내적으로 변하지 않았다. 이것을 성경이 말하는 인간들의 모습이라고 표현한다.
매일 기적을 경험하고 맛나를 먹고, 하나님이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지켜 주어도 그게 구원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가 변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들은 원망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불뱀을 보내셨다. 많은 백성들이 불뱀에 물려 죽자, 모세가 하나님께 간구의 기도를 했다. 민수기 21장 8절『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라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불뱀은 사탄을 상징한다. 불뱀에 물린 자는 구원받지 못하는 자다. 여전히 마귀의 자식으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그러나 놋뱀은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십자가에서 죽은 자를 바라보면서, 그도 이와 같이 죽은 자임을 믿는 것이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자마다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살리시는 것이다. 성도는 날마다 죽은 자임을 기억해야만 하는 것이다.
(열두 정탐꾼을 가나안에 보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나온지 1년쯤 되었는데, 모세는 약 6개월 전 오순절에 시내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가나안에서 지켜야 할 법을 가지고 내려와서 6개월동안 백성을 가르쳤다. 그리고 각 지파의 대표 약 5만명 중 가장 신앙이 좋은 자를 선택하여 40일간 가나안 땅을 정탐하라고 보냈다. 약속한 땅을 보고 오라는 것이다. 갔다와서 말하기를 열 정탐꾼은 들어가면 죽는다 라고 백성들에게 말했으며, 두 정탐꾼(여호수아와 갈렙)만이 들어가면 하나님이 가나안을 주신다고 말했다. 그런데, 백성들이 모두 열 정탐꾼의 말을 믿고 밤새도록 통곡하며 울었다고 한다. 민수기 14장 4절에서『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하나님은 분노하시어, 그들을 40년 동안 광야에서 돌도록 하시고 다 죽게 했다. 다만 출애굽 당시 19세 미만의 아이들과 광야에서 태어난 새사람들만 가나안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므리바의 물 사건)
마실 물이 없어 괴로워하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왔다. 그들은 가데스에서 물을 마시지 못해 극도로 스트레스에 쌓여있었다. 백성들은 원망하는 어조로 자신들의 불편함을 말했고 모세와 다투었다. 모세는 백성들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기도로서 간구했다. 하나님이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고 하셨다. 그런데, 모세가 지팡이로 반석을 쳐버린 것이다. 그것도 두번씩이나 반석을 친 것이다. 비록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물을 마시게 해 주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서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 사건은 영적으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모세는 율법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가나안은 하나님 나라를 상징한다. 율법으로는 가나안을 들어갈 수 없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요단강을 통해 성령세례를 받고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는 말은 율법에 대해서 육의 몸이 죽어야만 성령의 능력으로 영의 몸으로 태어나 하나님 나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신다.
(6) 모압 평지에서 모세의 고별 연설
모세는 40세에 애굽을 도망하여 미디안의 양치는 목동이 되었으나, 80세 되었을 때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 그를 불러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의 속박에서 구출해 내는 구출자가 되게 하셨다. 이제 120세가 된 그는 자기의 백성과 함께 약속의 땅(가나안)의 접경 지대인 모압 평지에 모여 있었다. 모세는 자기의 죽음이 가까운 것을 알고 심혈을 기울여 자기의 백성에게 연설을 하였는데, 그것이 모세오경 중의 하나인「신명기」라는 책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모세가 백성들에게 한 연설은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마음에 새겨 잘 지켜라는 것이다. 그러나 율법을 완벽하게 지킬 수 없다. 모세의 연설 속에는 율법을 지키려고 하다가, 율법 속에서 자신이 하나님께 대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발견하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부분 율법을 지켜 하나님의 의에 도달하려고 했으며, 하나님은 결국 이스라엘을 심판하고 말았던 것이다.
10. 여호수아
① 이름의 의미
여호수아라는 이름의 본명은 히브리어로 "구원"을 의미하는 호세아이며, 모세에 의해 새롭게 붙여진 이름인 여호수아는 "주님은 구원이시다. "라는 의미를 지닌다. 히브리 이름 여호수아의 그리스식 이름은 예수이며, 예수는 여호수아가 되는 것이다. 가나안은 하나님 나라를 상징한다. 여호수아는 모세(율법의 대표)가 죽자,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어,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들어가서 땅을 쟁취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십자가에서 죽고(율법에 대해 죽음), 성령으로 부활하여,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문을 여신 분이다.
② 여호수아는 어떤 인물이었는가?
여호수아는 에브라임 지파의 후손이며 눈의 아들이다. 본명은 호세아 였으나 모세에 의해 여호수아로 불리게 되었다.여호수아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는 출애굽 직후 아말렉과의 전투를 지휘하여 공을 세웠다. 그리고 그는 가나안 정탐 후 이스라엘 자손이 능히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보고를 였으며 담대한 믿음과 하나님께 대한 철저한 순종으로써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가나안 정복에 사명을 다하였다. 그는 끝까지 하나님을 섬겼고, 백성들에게도 온전히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그들과 언약을 맺었다. 출애굽 후 모세의 후계자가 되었고, 이후 그는 그의 민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고 가나안의 민족들과 싸워, 하나님이 주신 땅을 각 지파들에게 분배했던 것이다.
③ 가나안에서의 전투
(여리고 성의 전투)
여리고성 전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의 인도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온 뒤 첫 번째로 치룬 전투다. 가나안 7족속들과의 본격적인 전쟁에서 기선을 잡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야 할 전투였다. 이런 중요한 여리고성 전투를 앞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여리고 성을 네 손에 붙였다”하셨다. 가나안 족속들과의 전쟁은 이미 승리를 보장받고 싸우는 전쟁이다. 죄악 된 가나안 족속들을 심판하시는 도구로 이스라엘을 사용하고 계시는 것이다. 여리고성 전투 뿐 아니라 성도들이 싸우는 모든 영적 전쟁은 승리가 보장된 싸움이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셨다. 민수기 14장 9절에 의하면, 가나안 족속이 아무리 강해도 “그들은 우리의 밥”에 불과한 자들인 것이다.
(7일동안 성 주위를 돌고 외쳐라)
7일 동안 성 주위를 돌라 하셨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전략은 여리고 성을 돌라는 것이었다. 6일 동안엔 하루에 한 번씩 돌고, 7일 째는 7번을 돌라 하셨다. 이렇게 돌면 여리고 성이 무너질 것이라 하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더니 정말로 여리고 성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육적인 마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여리고 성 전투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지시하셨다.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나팔을 불라 하셨고, 무장한 자들이 그 앞과 뒤에서 호위하라 하셨다. 13바퀴를 다 돈 뒤에는 제사장들의 나팔 소리에 맞춰 백성들이 큰 소리로 외쳐 부르라 하셨다. 여호수아에게는 이 모든 일들을 총괄하는 책임이 맡겨져 있었다. 여호수아와 제사장들과 무장한 군사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을 합하여 각자에게 주어진 일에 충성할 때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십자가에서의 연합)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면, 모든 죄에서 벗어나게 해주신다고 말씀하셨다. 로마서 6장 6-7절에서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그리고 심지어는 다시는 죄를 묻지 않겠다고 선언하셨다. 로마서 8장 1절에서『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그런데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것은 관심없고, 날마다 죄를 고백하고, 예수의 보혈로 죄를 용서받아야만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인간적으로 볼 때, 육신이 있으므로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존재라는 것이다. 날마다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을 것이 아니라, 예수와 함께 죽은 자임을 날마다 기억해야만 한다.
(아이성의 전투)
여리고 성을 공략하기 직전 하나님께서는 분명 그 성읍 내의 모든 기물들에 대해 백성들이 탐심을 내지 말며, 또 그 성읍의 모든 생명들을 멸절시키라는 매우 강력한 명령을 전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중에 한 사람 아간은 그만 자기 눈에 화려하게 비치는 재물들에 마음이 빼앗겨 은밀히 숨겨 두는 잘못을 범하고 말았다.
이스라엘은 견고한 여리고 성을 너무도 손쉽게 함락시킨 사실에 도취되어 자신들의 힘을 과신하게 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여리고 성을 함락시킨 것으로 알고 심히 그 마음이 교만해졌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묻기는커녕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저 자신들의 힘만을 믿고 아주 조그맣기에 단숨에 취할 수 있을 것 같은 아이 성을 급히 공격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보다 먼저 행동하는 참으로 교만을 자행함으로써 엄청난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 성 전투의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아간의 잘못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아이성 전투에서 함께 하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육의 눈으로 바라보지 말라는 것이다. 육의 눈으로 판단하고 결정해버리면,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주신다.
(아모리 족속 등 가나안 민족과 싸움)
④ 가나안 땅에서 기업 분배
가나안 땅의 분배 원칙은 다음과 같았다. 먼저, 하나님의 명령대로 분배했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대로 땅을 분배했던 것이다. 땅을 분배하는 방식은 제비 뽑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땅이 비옥하거나 척박함으로 인한 시기와 분쟁, 불만의 요소를 없애기 위해 제비 뽑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제비봅기를 통한 하나님의 간섭과 인도하심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구수대로 땅을 분배하였다. 땅을 많이 얻은 자에게는 많은 세금(레위인에게 줌)을 요구했고 적게 가진 자에게는 적은 세금을 요구했다. 민수기 35장 8절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산업에서 레위인에게 너희가 성읍을 줄 때에 많이 얻은 자에게서는 많이 취하여 주고 적게 얻은 자에게서는 적게 취하여 줄 것이라 각기 얻은 산업을 따라서 그 성읍들을 레위인에게 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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